방폐장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지역 공동협의회(이하 지역공동협의회)는 2일 방폐장 안전성 검증조사단(이하 검증조사단)이 방폐장 건설현장을 방문해 1차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김준경 검증조사단장을 비롯한 조사위원 5명은 방폐장 현장을 방문해 동굴의 암반 상태, 보강공법 시공 현황과 시추코아 등을 직접 확인했다.
김 단장은 “경주시민뿐만 아니라 전국민적인 관심사항인 방폐장 안전성 확인을 위해 객관적인 입장에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현장 조사는 실제 현장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이며 앞으로도 필요한 현장조사를 수차례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폐장 안전성을 주민이 직접 확인하고자 지역공동협의회에서는 지난달 11일 방폐장 안전성 검증 조사단을 구성해 조사활동에 착수했으며 검증조사단은 현재 서류조사와 더불어 현장 조사와 공사관계자에 대한 문답 조사를 병행해 수행 중에 있다.
지역공동협의회는 사업자측 위원을 배제한 지역 위원들의 추천과 협의를 거쳐 지질구조, 수리지질, 토목(터널), 지진지질, 원자력 분야의 교수 5명을 검증조사단으로 선임한 바 있으며, 검증조사단은 방폐장 안전성과 관련해 제기된 의문사항에 대해 현재 조사 활동 중에 있다. 검증조사단의 활동기간은 올 연말까지이며 필요시 연장할 수 있다.
한편, 지역공동협의회는 방폐장 공기연장과 관련해 지역에서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공동조사를 요구함에 따라 지난 8월 25일 시의회, 시민단체, 주변지역 주민 및 사업자 등 23명으로 발족해 방폐장 안전성관련 현안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성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