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화물운송에 비상이 걸렸다.
철도노조 파업으로 화물운송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화물연대가 철도화물을 운송하지 않기로 해 '화물대란'이 예상된다.
2일 화물연대 대구경북지부에 따르면 철도노조의 파업을 지지하는 의미로 화물연대는 지난 1일 철도가 운송하던 화물을 운송하지 않을 것을 결의하고 이를 전국 지부에 전달했다.
화물연대 대구경북지부도 이에 동참하기로 했다.
화물연대 대구·경북지부에는 1300여명의 노조원이 가입돼 있어 화물연대가 철도화물을 운송하지 않을 경우 큰 혼란이 예상된다.
철도노조는 지난달 26일부터 파업에 들어갔으며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현재 전체 화물열차 111대 중 36대만 운행중이다.
화물연대 대구경북지부 관계자는 "화물연대는 철도노조의 파업을 지지하기 위해 철도화물을 운송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다른 화물운송은 평소와 다름없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