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준) 회원 30여명이 2일 오전 11시 한나라당 대구시당 앞에서 '장애인민생예산확보 촉구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10월말 복지부는 예산부족을 이유로 활동보조 신규신청을 금지하는 어이없는 만행을 저질렀다"면서 "결국 대한민국의 장애인복지는 장애인의 권리를 무시한 채 최소한의 보편성도 없는 '선착순복지'임이 백일하에 드러났다"고 비난했다.
또 "정부가 4대강 사업에 천문학적인 예산을 들이붓는 동안 장애인의 복지는 오히려 후퇴하고 있다"면서 "이명박 정부가 그토록 선전하던 장애연금제도는 기존 장애수당제도를 이름만 바꾸는 사기극으로 판명났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4대강 예산을 폐기하고 장애인 예산을 확보하라고 한나라당에 요구했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