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경호행정과 초등학생 ‘범죄예방 교육’ 서라벌대학(총장 김재홍) 경찰경호행정과 재학생들이 지역사회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시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서라벌대학 경찰경호행정과(학과장 이덕희)는 1일 경주 일대의 초등학생을 상대로 호신술을 교육하는 등 범죄예방 활동을 펼쳐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최근 초등학교 내 왕따, 폭력, 절도, 성범죄 등 학교범죄가 만연하는 등 초등학교 주변지역의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자 경찰경호행정과 재학생들이 직접 나서게 된 것. 이들은 경주시니어클럽시니어폴리스대원들과 함께 경주 지역내 초등학교를 돌며 사각지역 순찰, 불량학생 예방활동, 도로차량 정리 등을 실시했다. 이어 경주시 용강동에 위치한 경주용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아동들에게 경호시범과 호신술 지도도 펼쳤다. 서라벌대 경찰경호행정과 이덕희 학과장은 "손목 잡혔을 때, 뒤에서 안았을 때, 멱살 잡혔을 때 등 위험 상황에 처했을 때의 요령을 아이들이 알기 쉽게 가르쳐 줬는데 호응이 너무 좋아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범죄예방활동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이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 격파 시범, 호신술 시범, 경호시범도 보여줘 아이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경주지역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지역대학의 재학생들이 직접 나와 아이들에게 범죄예방교육을 시켜주니 마음이 든든하고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자주 했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신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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