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상장법인의 시가 총액이 전월대비 8%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상장법인의 주식이 그만큼 건강해졌다는 의미다. 3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발표한 '11월 대구경북지역 증권시장 동향'자료에 따르면, 지역 상장법인(92개사)의 시가총액은 60조4540억원으로 지난달 55조6,820억원 대비 8.57%포인트 증가했다. 이 가운데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35개사)의 시가총액은 POSCO, 제일모직 등 대형주 시가총액 증가에 따라 55조 8,600억원으로 지난달 50조9,810억원 대비 9.57%포인트 늘었다. 하지만 코스닥시장 상장법인(57개사)의 시가총액은 4조5940억원으로 전월 4조7010억원 대비 2.28%포인트 감소했다. 11월 지역 상장법인 가운데 시장별로 주가변동률이 가장 많은 기업은 유가증권 C&우방랜드와 KDS다. 한달사이 우방의 경우 35.16% 변동을 나타냈고, KDS도 19.15% 변동을 보였다. 이 기간 코스닥은 엑스콘의 변동이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한달사이 변동률이 46.17%로 나타났다. 홈센타(44.97%)와 파나진 (21.60%)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지역 상장법인들의 약진으로 11월 대구경북 투자자의 전체 주식 거래량은 전월 대비 1.01%포인트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실제 거래대금은 증시 하락조정 국면 속에 큰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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