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의 '포항시장 패싱' 논란에 대해서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그날 제가 윤당선인을 만나 모신 것은 행운이 따랐을 뿐"이라며 입장을 밝혔다.주낙영 예비후보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통령 당선인이 경북을 방문했을 때 누구는 만나 주고 누구는 만나주지 않았다는 소위 패싱논란이 일고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주 예비후보는 "그날(4월 11일) 당선인을 영접하러 숙소(경주 서악동)에 갔을 때 인수위 경호팀장으로부터 이번 방문에서 기초자치단체장은 영접만 가능하고 공식행사에는 참여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했다. 하지만 주 예비후보는 당시 지역 국회의원도 없는 상황에서 경주시를 대표하는 시장이 당선인을 만나지 못하면, 지역에 대한 설명을 누가 하느냐고 수행팀장에게 전화를 걸어 어필했다고 했다.주 후보는 "이철우 도지사에게도 전화를 드려 경주일정은 공식일정이 아니기 때문에 인수위 방침을 어기는 것이 아니므로 시장의 참석을 허용해 달라고 부탁을 드렸고, 마침 도지사와 당선인이 차에 동승해서 경주로 이동 중이어서 당선인에게 직접 보고를 드렸던 것"이라고 설명했다.주낙영 예비후보는 "당일 공식일정에 기초단체장이 참석할 수 없게 한 인수위의 결정은 사실이기 때문에 특정 자치단체장을 고의로 패싱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저는 마침 지역 국회의원이 경주에 계시지 않은 관계로 저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어 당선인을 가까이 모실 수 있는 행운을 얻게 되었다"고 해명했다.그러면서 "이 일에 간접적으로 관련된 당사자로서 자칫 평소 저를 아끼시는 분들께 누가 되고 특히 윤석열 당선인께 본의 아니게 부담을 드린 것은 아닌지 매우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더 이상 이 문제가 논란이 되어 지역갈등의 소재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