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이희재)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이 2010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7~11일까지 5일간 접수가능하며, 구술고사는 오는 18일 오전 10부터 대학본부 2층 소회 실에서 실시한다. 지난 9월 30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신설 인가를 받아 2010년 신학기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안동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은 융합콘텐츠학과에 석사과정 20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서류전형과 구술평가로 이루어지며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에 의거 산출성적을 모두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하고, 구술고사의 평균성적이 만점의 60% 미만인 경우 불합격 처리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24일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고 등록은 2010년 2월 1일부터 2월 4일까지 신한은행 전국지점에서 납부하면 된다.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은 1개 학과(융합콘텐츠학과)를 두고 음악·연극 공연, 축제이벤트, 박물관·전시관, 테마파크 등 문화산업과 관련해 공간스토리텔링, 축제이벤트, 문화마케팅 등 총 3개 전공에서 현장관리자급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주간과정 5학기제로 연구 및 인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철저하게 실무중심의 교육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신입생이 희망할 경우 전원 기숙사에서 생활할 수 있으며, 학생 50%에게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안동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은 세방화 콘텐츠 수요를 충족하는 '전시, 축제' 등 공간 기반 콘텐츠 특성화 인력 양성과 지역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재료로 다양한 학문분야를 포괄·적용할 수 있는 융합형 문화산업 인력 및 기획·창작과 마케팅 단계 실무중심 핵심 전문 인력 양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안동대 동양철학과 이효걸 교수는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은 공간기반 콘텐츠 분야의 실무 전문 인력을 양성해 문화콘텐츠 정보센터 역할과 산업 인큐베이터 기능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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