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양 경북도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가 최근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하면서 재심 청구와 함께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확인됐다.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제7차 회의를 갖고 광역의원(경북도의원)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경주시의 경우, 1~4선거구 모두 단수 추천 됐으며 1선거구는 배진석 예비후보, 2선거구는 최덕규 예비후보, 3선거구는 최병준 예비후보, 4선거구는 박승직 예비후보로 정해졌다. 특히 최덕규 후보와의 경선이 예상됐던 2선거구(동천·보덕·외동·감포·양남·문무대왕면)에서 박차양 후보가 탈락하면서 무소속 출마 등 변수가 예상되고 있다.박차양 예비후보는 24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공정·정의·상식을 내세운 당에서는 여성은 20% 가산점까지 줘가면서 확장성을 열어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당선 가능성(여론조사 지지도)이 유력한 후보를 배제시키고 단수 공천을 했다는 데 대해서 저는 받아들일 수 없는 입장"이라고 했다.또한 재심 청구와 관련, "어젯밤(23일)에 5시간에 걸쳐 승용차를 몰고 국회에 올라가 (중앙당 재심 청구)제출을 했고, 내려오면서 또 경북도당에 들려 재심 청구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심 청구가)안 받아질수도 있어 외동과 동경주 지역으로 의견 수렴(무소속 출마)을 지금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사퇴와 관련해서는 "경선에서 떨어지면 당연히 사퇴를 해야 되지만 이렇게 불합리한 공천에 대해 가지고 제가 그냥 사퇴한다는 것은 저를 지지하는 많은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