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공천에서 포항, 영주, 군위의 현직 단체장을 경선에서 배제하는 결정을 내린 국민의힘 경북도당이 이를 항의하는 당원들의 항의 시위로 당사 출입을 통제했다.당사의 출입문은 굳게 닫혔고 경찰이 출동해 시위대의 당사 출입을 막았다.25일 포항과 영주·군위 등지에서 항의를 위해 대구 소재 경북도당을 찾은 당원들은 국민의힘 경북공천관리위원회가 실시하고 있는 포항시장·영주시장·군위군수 단체장 공천에 대한 재심의를 중단하고 중앙당공관위로 넘기라고 요구했다.경북공관위는 지난 22일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공천과 관련해 현직인 이강덕 포항시장과 장욱현 영주시장, 김영만 군위군수를 공천 경선에서 배제했다.그러자 배제된 현직 단체장들은 “공정과 상식에 어긋나는 결정”이라며 경북공관위의 결정에 반발하면서 중앙당공관위에 재심을 요청했다.중앙당공관위는 23일 경북도당의 결정에 대해 규정을 어긴 ‘무효’라고 결정하고 공천 논의를 다시 하라고 경북도당에 통보했다.중앙당공관위는 경북공관위의 컷오프 무효 결정 이유에 대해 “여론조사(지지율 조사) 문항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경북도당을 찾아 항의시위를 벌인 A씨는 “경북공관위는 이미 공정성과 신뢰를 잃은 만큼 중앙공관위로 공천업무를 이관해 공정 경선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또 B씨는 “경북공관위는 납득하기 어려운 기준으로 현직 단체장을 컷오프 했다”며 “불공정과 비상식이 판치는 경북공관위는 즉각 해체되고 김정재 공관위원장은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경북공관위는 중앙공관위가 내려보낸 포항·영주·군위의 현직 단체장 컷오프에 대한 재심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시기와 방법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