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시민네트워크(위원장 김용수)는 지난 8일 광진기업 2층 회의실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급속도로 빠르고 심각하게 진행되어 전 인류의 안전과 생존을 위협하고 있으며, 지구 한편에는 가뭄으로 물이 부족하고 다른 한편에는 거대한 폭우와 홍수로 물난리를 격고 있다.
이러한 심각한 현상은 지난 100년 동안 지구평균기온이 0.74˚C가 상승하고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산업화 이전보다 100ppm상승한 결과이다. 그리고 그러한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가로 인한 지구온난화는 바로 인간 활동이 그 주범이라고 2007년 IPCC 4차 보고서에서 밝혔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의 피해! 우리나라는 더욱 심각하다. 지난 100년간 한반도 평균기온은 지구평균기온보다 2배인 1.5˚C 가 상승 했다. 현재 OECD국가 중 온실가스 배출량은 6위이지만 증가율은 1위이며, 이산화탄소 1인당 평균배출량은 지구평균의 3배인 년 간 12톤을 배출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우리나라도 태풍과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액이 매10년 단위 3.2배 증가 했으며, 해수면 상승으로 해안선유실과 침수, 범람이 발생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동안 전 지구촌 전체가 산업화와 개발, 성장과 발전에만 몰두해 온 것이 사실이지만 그것이 국가의 발전과 개인의 행복을 보장해준다고 믿고 달려왔으며 우리나라는 그 어떤 나라보다도 빠르게 달려왔다.
그러나 이제는 그러한 산업화와 성장은 국가와 개인은 물론 지구촌 전체 인류의 안전과 미래를 보장해주지 못한다는 것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서 지금 확인 할 수 있다.
이제 우리가 직접 나서야 할 때이다. 그동안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각 국가는 물론 우리 정부도 나서고 있지만 그 나라 국민, 전 세계 시민들이 직접 나서지 않고는 지구온난화를 멈추게 할 수가 없다.
김 위원장은 “기후변화시민네트워크는‘지속가능성과 생태’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생활양식의 실천을 통해 위기의 지구를 구하고 후손들에게 안전하고 평화로운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창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