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경북지역에서 112신고시 경찰의 출동이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8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내년 1월1일부터 112신고 중 경찰출동이 무의미한 업무는 타 기관으로 이관하고 긴급신고에 대해 우선출동할 수 있도록 경북지역 24개 경찰 112신고시스템이 전면 개선된다. 경찰은 112신고시 출동범위 등이 명확한 규정이 없어 상황실에 접수되는 모든 신고를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고 있으나 현장에서 무의미한 출동이 빈번해지며 업무부담이 가중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다. 경북도내 전년도 112신고 건수는 16만8871건, 올해 현재 18만9578건으로 12%가 증가해다. 이중 긴급하지 않은 비범죄성 생활민원이 10만9362건(57%)으로 절반을 넘어선 가운데 교통사범 3만4910건, 형사범 2만8229건 순으로 조사돼 경찰력의 낭비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찰은 내년부터 112신고시 현장조치 필요성이 없는 신고에 대해 내부적으로 긴급출동 코드를 1·2·3으로 구분해 최우선 출동, 일반출동, 비출동으로 나누어 결정하게 된다. 이종구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