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송 1천700여주 식재, 안내판 26개소, 파고라, 석축, 원형 휀스 설치
경주시 동해안 해수욕장이 소나무 숲으로 새 단장됐다.
경주시는 내년부터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감포읍 오류해수욕장과 양남면 관성해수욕장에 대규모 소나무 숲을 조성했다.
시가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지난 4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이번에 완공한 소나무 숲조성사업은 오류해수욕장 26,446㎡에 높이 2~3m의 해송 1천 500여주를 식재하고 맹암거 200m를 철거했으며, 안내판 22개소를 비롯한 파고라 2개소, 등의자 6개소, 원형휀스 650 경간, 석축 96m를 조성했다.
또한 관성해수욕장에도 6,611㎡에 높이 2~3m의 해송 160여주를 심고 맹암거 32m, 안내판 4개소, 원형 휀스 98경간을 설치해 새롭게 단장했다.
앞서 시는 올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보다 많은 피서객을 유치하기 위해 사업비 5억여원을 들여 오류해수욕장 계단블록 133m, 점토블럭 390㎡, 파고라 2개소, 의자 12개를 설치하고, 전촌해수욕장에는 오수관로 145m, 주차장 가로등 6개소, 나정해수욕장 50t 규모의 물탱크 설치, 관성해수욕장 계단블럭 52m 등을 갖췄다.
시는 특히, 지난 여름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휴식처 제공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원전 사업비 2억원을 지원받아 경주시 동해안 5개 해수욕장에 700여개의 비치플라이를 제작, 설치해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시는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편안한 휴식처 제공을 위해 소나무 숲 조성 사업 등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