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관급자재 수의계약에 특정업체를 몰아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예천군이 2008, 2009년도 12개 읍면에서 발주한 건축 및 건설자재 수의계약 납품 내역에 J업체 한 곳에서 약 42,5%에 계약이 이뤄어 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의계약과정에서 지역 20여 업체 중 절반정도인 8~12개 업체 정도만 납품에 참가하고 있으며 나머지 업체는 아예 명함조차도 내밀지 못하는 있는 실정이다. 이 가운데 현 군수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K모씨가 운영하는 J업체의 경우 2008년도 관급자재 수의계약 참여업체 9개 업체 중 계약건수 총375건 중(180건) 총 9억5,624만원 중(3억9,275만원)으로 이는 전체의 42%에 해당되는 것으로 J업체가 거의 독식하다시피 했다. 2009년 수의계약 실정도 별반 다를 바 없어 12개 참여업체 중 계약건수 총404건 중(200건) 총 금액 10억5,728만원 중(4,4965만원)으로 전체 42,5%로 J업체는 2년 동안 관급자제 수의계약을 싹 쓸이하다시피 한 것으로 나타났다. 1~2개 면의 경우는 이 보다 더한 60%정도를 납품하고 있어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행정을 펼치고 있다. 지역 D건축자재업자 김모(49·동본리 )씨는 “지역주민이며 누구나 익히 알고 있는 사실로 어제, 오늘에 벌어진 일도 아니고 건자재 납품뿐만 아니라 광고업. 도로도색작업, 등을 비롯한 모든 면에 걸쳐 선거 시 자기 쪽 줄 선 사람들과 관계가 있다는 루머가 퍼져 있다”며 “이는 결국 군정에 대한 불신을 키우는 잘못된 행정으로 시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 뿐만 아니다. 2008,2009년도 예천군과 군 예산지원을 받는 관변단체에서 추진한 선진국 견학 및 해외연수에 경우 지역여행업체가 3~4곳 이 있음에도 대구 A지점을 이용하고 있어 ‘지역 경제 살리기 운동’에 역행되는 군민을 기만하는 잘못된 이중행정에 표본으로 비춰지고 있다. 이 여행사 역시 지난 군수 선거 시 관련된 인사와 밀접한 관계라는 소문이 퍼져있다. 한편, 지난달 4~8일까지 김수남 군수는 부인 임혜숙씨를 비롯한 공무원 11명과 일본 필드아처리(field archery) 견학여행시 대구 A여행업체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무엇이던 열심히, 적극적으로 뛰어 다니는 업체에게 수의계약이 많이 돌아가는 것 뿐”이라며 “본청 및 12개 읍면의 수의계약이 선거와 관련된 특정업체 밀어주기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다”고 말했다.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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