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수에 출마한 국민의힘 최재훈 후보가 당내 경선 과정에서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2명을 경찰에 고소했다.최 후보는 9일 오후 달성경찰서에 허위사실 유포 등의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접수했다.최 후보에 따르면 달성군수 예비후보 경선과정에 B예비후보 선거를 도운 A씨 등 2명이 최 후보가 같은 당 소속 다른지역 후보와 함께 유흥주점에 갔고 최 후보가 마약(코카인)을 흡입했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또 이들은 최 후보가 마약을 흡입하는 모습을 담긴 동영상을 갖고 있으며 이 동영상을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B 예비후보 측이 어떻게 처리할지 이야기했고 이후 이 녹취록을 확산시키는 식으로 소문을 퍼뜨렸다.최 후보는 "윤 후보와 유흥주점에 간 사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마약을 흡입한 사실 또한 전혀 없다"며 "이들의 허위사실 유포는 선거 후보자 이미지에 심각한 이미지 손상을 입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A씨 등의 이 같은 행동은 형법 제307조 제2항(허위사실적시에의한명예훼손) 위반죄의 구성요건에 해당한다"며 "반드시 엄벌에 처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한편 1981년생인 최 후보는 달성군수 3자 경선에서 강성환, 조성제 예비후보를 누르고 달성군수 후보로 확정됐다. 6월1일 지방선거에서 당선될 경우 대구·경북 지역의 첫 80년대생 기초단체장이 될 전망이다.최 후보는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졸업 후 대구시의원과 추경호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냈다.최 후보는 "군수에 당선된다면 죽자살자 열심히 할 것"이라며 "본선까지 남은 기간엔 공약이나 정책을 더욱 구체화할 예정이다.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후보 간 갈등을 후배로서 잘 봉합하고 원팀이 되도록 하는 것이 당면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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