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들의 내년 경기회복 기대치가 상승했다. 17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대구·경북 소재 187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내년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지역의 SBHI(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올해보다 41.9% 포인트 증가한 103.0%를 기록했다. SBHI는 제조업의 경기전반을 예측하는 지수다. 100 이상은 경기상승, 100 이하는 경기하강을 뜻한다. 지역 중소기업이 본 내년 국내경제성장률은 평균 2.9%를 기록했다. 대구가 3.13%로 경북(2.73%)보다 높았다. 내년 경제상황에 대해서는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45.1%,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16.9%로 기업 2곳 중 1곳은 내년에도 경기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경제에 미칠 가장 큰 요인으로는 '원자재가격상승'이 58.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세계경기회복(57.3%)', '환율불안(45.0%)', '정부SOC사업(38.6%)' 등의 순이었다. 중소기업이 꼽은 내년 애로사항은 '내수침체'가 72.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인건비상승(45.3%)', '업체간과당경쟁(39.2%)' 순이었다. 정부에 바라는 중소기업 현안과제로는 '지속적인中企유동성지원(50.5%)'과 '공공구매확대(49.5%)'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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