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문경시장이 한나라정치대학원 총동문회 6대 회장으로 당선돼 2010년부터 2년 동안 총동문회를 이끌게 됐다.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열린 총동문회 회장 선거는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원희룡 전 최고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명의 입후보자가 출마해 총동문회를 이끌어갈 후보자별 연설과 함께 6대 부터 처음으로 도입된 직접선거에 의해 치열한 경쟁 끝에 당선됐다.
한나라정치대학원은 한나라당에서 새로운 인재발굴과 육성을 통한 정치 지망생들을 위한 정치사관 학교로서 2001년 3월 개설해 현재 현직 국회의원 5명, 전직 1명을 포함한 6명, 시장·군수·구청장 현직 18명을 포함한 30여명,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현직 광역·기초의원 170여명을 포함한 200여명 등 1,300명의 동문이 배출됐다.
한편, 신현국 시장은 지난 2년간 수석부회장으로서 최경호 회장과 함께 총동문회를 이끌어 왔다. 심호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