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경주시 현곡면 남사재 관광버스 추락 희생자들의 장례식이 영하의 날씨속에 20일 치러졌다.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총 1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19일까지 15명의 장례가 마무리됐으며, 이날 마지막 3명의 장례식이 치러졌다.
먼저 오전 7시 경주동산병원에서 유가족들의 오열 속에 고 김주호씨(71)의 장례식이 열렸다.
또 오전 7시30분 경주 한마음 병원에서는 부부사망자인 김방우(79), 정금숙씨(75·여)의 장례식이 거행됐다.
고 김방우씨는 사고후 이틀만인 지난 18일 경주동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사망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친지인 김모씨(65)는 “평소 부부금술이 좋았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씨 부부는 이날 화장 후 국립대전현충원으로 떠났다.
한편 이번사고 사망자 중 부부사망자는 최영원(74), 이금자씨(69·여)와 이날 장례를 치른 김씨 부부 등 두 가정이다. 신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