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공식 방한하는 시진핑(習近平) 중국국가부주석이 12월 18일 경주시를 방문해, 세계문화유산인 반원성과 불국사를 참관하고 저녁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주최 만찬에 참석했다. 백상승 경주시장은 시진핑 부주석을 영접하고 반월성 참관에 동행해 경주시를 소개했다. 특히, 시진핑 부주석은 신라역사의 핵심인 반월성 참관을 통해, 신라의 역사문화와 당시의 문화유적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주시 관계자는 “시 부주석의 방문은 중국의 언론매체를 통하여, 중국에 자세하게 소개되고 있기 때문에 시 부주석의 이번 경주방문은 경주를 13억 중국인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전망했다. 한편, 올해는 시진평 부주석 외에도 파르바노프 불가리아 대통령(10월 25일), 쇼옴 헝가리 대통령(11월 29일), 서빼다 엘살바도르 국회의장(11월 4일) 등 국빈급 인사들이 연이어 경주를 찾음으로서 경주가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임을 실감케 하는 한 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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