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하 전 경북도의원(경산미래연구소장)이 경산시장 출사표를 던지고, 21일 경산미래연구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010년 경산시장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김성하 전도의원은 지난 2002년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자세로 경산시장에 도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하 전도의원은 “경산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했다며 이는 경산의 발전이 정체에 이르렀다는 징후라고 지적하고, 아울러 경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경산만의 독창적인 발전 프로젝트의 수립이 절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대구지하철 3호선 경산연장추진(범물-옥산1지구-백천지구-사동지구-자인연결), 남천산업공단조성(대구·부산간 고속도로 활용) 오거리 상권의 부활을 위해 중앙로(현대밀레몰-오거리)의 주차장화, 지역 명문고 육성을 위한 교육예산 및 경산시장학금의 지원, 자인단오 및 갓바위 축제의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지켜본 시민들은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후에나 공약개발에 허둥대던 과거 후보자들의 행태에 비추어 김성하 전도의원의 이번 공약은 단연 돋보인다는 평을 하기도 했다. 김성하 전 도의원은 경산중·고, 영남대 출신으로 한나라당 대표를 지낸 강재섭의원의 비서로 정치에 입문해 만35세 최연소로 경북도의원에 당선된 바 있으며, 박근혜 전 대표 특별보좌역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경산미래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김성하 전 도의원은 한국일보사로부터‘2009 미래를 여는 혁신인물’에 선정됐으며, ‘2009 장한 한국인상’을 경산미래연구소는 스포츠서울 소비자신뢰 TOP BRAND, 미래신성장연구소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김성하 전 경북도의원은 “발전하는 경산의 바젼을 제시하고 경산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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