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24일 안동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경북 북부권 공약’을 발표했다.지난주 ‘환동해권 및 포항 발전 공약’을 발표했던 임 후보는 ‘경북에서 소외받았던 북부권’을 언급하며, “북부권을 ‘글로벌 미래산업의 선도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임 후보는 “지방소멸 위기 지역 중 전국 상위 10위권에 의성, 청송, 영양, 봉화 등 4개 지역이 포함되어 있다”며 “경북 인구 1인당 예산이 1천70만원으로 4위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도민은 의료서비스를 누릴 권리를 박탈당하고 있으며, 제대로 된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임 후보는 ‘소멸위험을 극복하는 해법’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것에 있다고 전제 ‘경북 북부권 공약’을 압축해 발표했다.임 후보의 공약은 ▲경북 북부권 의료인프라 확충(공공의료 확대, 의대 설립 추진, 닥터헬기 확충 등) ▲안동, 바이오·의료 첨단산업 벨트 조성(첨단 의료산업 육성, 백신 첨단투자지구, 백신규제자유특구지정 추진 등)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발전 ▲도청 신도시, 안동형·예천형 정주 여건 개선 프로젝트 ▲경북 북부권 교통체계 혁신(남북9축·동서5축 고속도로, 31번국도 4차선 확장, 수요응답형 교통 시스템 구축 등) ▲농민의 소득증대 및 농촌주민 행복권 보장(농민수당 확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확대, 개별 농민 등록제 등) ▲식품산업 시장개척으로 도민 소득수준 증대(할랄푸드 시장개척, 식품 전문산업단지 조성 등) 등이다.임미애 후보는 “도청을 북부권으로 이전했지만, 활기를 찾기 어렵다”며 “도청 이전으로 인한 경제적·문화적 효과도 확산되지 않았으며, 경북 북부권을 첨단산업 육성과 정주 여건 개선으로 실질적인 중심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