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기)에서는 21일부터 24일까지 상주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천연염색·규방공예작품전시회를 갖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상주시 천연염색·규방공예 연구회(회장 김현숙) 주최로 선조들의 멋이 살아있는 규방공예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상품화 및 현대인의 감각에 맞는 문화상품으로 개발한 천연염색을 이용한 규방공예작품들로 회원들이 1년 동안 손수 염색해 만든 작품으로 나만의 개성과 감성을 담은 조각발, 생활복, 이불 등 각종 규방공예 소품에 이르기까지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작품 300여점을 전시해 천연의 소재로 만든 제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천연염색이란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이용하여 염색 하는 것으로 인체와 환경에 해로움을 끼치지 않는 환경 친화적인 염색법이다. 구슬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천연염색으로 만든 천이 아무리 아름답고 우리 몸에 좋다고는 하나 제품화하지 않는다면 별 효용성이 없기 때문에 규방공예와는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옛 여인들이 자신이 거처하던 규방에서 자신만의 솜씨와 정성을 가득담아 한 땀 한 땀 손바느질해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만들던 규방공예는 모든 것이 빠르게만 돌아가는 지금의 삶 속에서 느림의 여유를 느낄 수 있고 또한 잊혀져 가는 우리의 전통을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상주시의 천연염색, 규방공예는 타 지역과 비교해도 아주 우수한 솜씨로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회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어 가슴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내 관심 있는 분들이 참여해 함께 할 수 있도록 신규회원을 받을 계획이며 멀리 가지 않고도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좋은 자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황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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