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대구도시공사(사장 윤성식)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쌀과 장학금을 내놓았다.
도시공사는 22일, 범물사회복지관을 찾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우등 기초생활수급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10kg 들이 쌀 230포를 기증했다. 또 30일에는 북구청의 추천을 받아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 10명을 선발, 장학금도 전달 할 예정이다.
올 초 10대 윤성식 사장이 취임하면서 축하화환 대신 기부 받은 쌀 7,080kg을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700여 세대 주민들에게 전달했으며 이를 계기로 대구지역에 축하화한 대신 쌀을 받아 기증하는 라이스쉐어링이 확산되기도 했다.
지난 2006년 3월 전임직원들이 월급을 각출해 봉사기금을 마련하고 사내봉사단체인 ‘청아람봉사단’을 발족했다. 청아람봉사단은 출범이후 매월 1회 이상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난 4년간 총 50회 봉사를 달성했다.
도시공사는 현재, 생활봉사를 넘어 나눔과 봉사를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실천하기 위해 사회적기업 후원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 2007년부터 노숙자 등 사회취약계층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사회적기업 ‘신천에스파스’에 3년간 1억 8,000만원을 후원했으며 올해 7월에는 사회적기업 ‘희망자전거제작소’에 자전거 200대를 기증해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전달했고 11월에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영구임대아파트 내 상가 3개 점포를 사회적기업 ‘두두’에 무상으로 임대했다.
도시공사 윤성식사장은 “연말연시나 명절 등 특별한 날에만 도움의 손길이 집중되어 평소에는 더욱 쓸쓸하고 힘들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슴이 아팠다. 공사에서는 평상시에도 항상 나눔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공사의 이런 노력이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우리공사는 봉사와 나눔이 일회성로 그치지 않고 사회적시스템으로 만들어져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