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성원전 월성 1호기의 계속 운전과 관련한 주민설명회가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로 무산됐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23일 오후 2시 경북 경주시 양남면 나산초등학교 강당에서 양남, 양북, 감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 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행사는 양남, 양북, 감포 지역 주민 100여명이 이날 오후 1시부터 학교 입구를 막고 관계자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며 집단 시위를 벌여 행사 자체 가 무산됐다. 이지역 주민들은 월성원전의 계속 운전에 따라 우려되는 피해에 대한 보상협의가 선행돼야 한다면서 학교 입구를 포크레인으로 막고 설명회 개최를 원천 봉 쇄했다. 월성원전은 이날 설명회에서 월성원전은 월성 1호기 운영현황 및 향후 가동계획 등을 지역주민들에게 설명할 예정이었다. 월성 1호기는 한국 최초의 중수로형 원전으로 고리 1호기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상업운전에 들어가 지난 4월 계속운전을 위한 대규모 설비개선 공사에 착수했다. 신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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