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보호관찰소(소장 권을식)는 지난 22일 범방안동지역협의회(회장 김건종), 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숭근), 안동중앙로타리클럽(회장 신종원) 등 관내 기관장 및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집고치기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벌금미납봉사자를 다문화가정(제시카·20·풍천면 구담리)의 지난여름 폭우로 붕괴된 하수구와 재래식 화장실의 양변기 설치와 정화조 매립과 보수 및 낡고 지저분한 부엌 및 세면장을 새로 설치하는 등 새롭고 쾌적한 보금자리로 탈바꿈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사랑의 집고치기 행사는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안동지역협의회에서 필요한 건축 재료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안동보호관찰소가 건축시공기술을 가진 벌금미납사회봉사자를 11일간 투입해 완료했다. 한편, 지난달 10일 벌금미납사회봉사 집행감독위원으로 위촉된 안동지구협의회 소속 10여명은 공사 기간 내내 매일 오전 오후로 한명씩 현장에 나와 사회 봉사자들에게 중식과 간식을 제공하며 사회봉사대상자들을 격려하는 등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에“사랑의 집고치기”활동으로 무료 집수리 혜택을 받은 강영희(80세, 제시카 시모) 할머니는“돈이 없어 집 고칠 생각은 꿈도 못 꾸고 평생 움막 같은 집에서 살 줄 알았는데 이제야 사람답게 살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면서 고마움을 표시했다. 안동보호관찰소 권 소장은“이번 사랑의 집고치기는 벌금미납사회봉사자를 대상으로 한 첫 성공사업으로 의의가 크다”고 평가하면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내년에는 더 많은 지역 유관단체와 함께 손잡고 소외계층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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