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21일 2010년도 당초예산 2,334억원이 군의회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고 밝혔다.
청도군의 오는 2010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2,170억원 특별회계는 164억원, 총 2,334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2,260억원보다 74억원(3.3%)이 증가한 규모다.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전년도 대비 예산규모가 늘어난 것은 이중근 군수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직접 중앙부처를 방문해 건의한 결과 예산액의 33.7%를 차지하는 국·도비 보조금을 787억원이 확보했기 때문이다.
이중근 군수는 “2010년도 예산은 신성장 잠재력 선점에 필요한 개발촉진지구 지원 사업, 신화랑 풍류체험벨트조성, 새마을운동 발상지 가꾸기 사업, 문화예술창달, 상설 소싸움장 정상화를 위한 개장지원, 도시토목사업 등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세계일류 전원도시 청도, 살맛나는 청도 만들기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및 군도, 농어촌 도로사업, 하천정비사업, 청도반시 신활력사업 등에 안정적인 투자로 서민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조기 정상화에 역점을 두고 자치 군정이 효과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부분에 예산을 효과적으로 배분했다”고 덧붙였다.
특히“올해는 생태복원과 더불어 국민의 삶의 질 향상,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다목적 뉴딜사업인 4대강 살리기 등 주요 국책사업 추진으로 지방교부세가 감액돼 도내 여타 시군은 감액된 교부세 만큼 지방채(공자기금)를 발행했으나 청도군은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고도 건전한 재정을 꾸려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청도군의회는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제17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0년도 세입세출예산 안에 대해 심의하고 군수, 의장 업무추진비 등 30건 11억 6,282만원을 삭감해 예비비에 계상했다. 전경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