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바이오헬스융합센터가 대구시 지역 치과 의료기기 토탈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달 26~29일까지 터키에서 열린 ‘제17회 이스탄불 치과기자재전시회’에 공동관을 구성하는 등 지역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해 총 479건, 1867만여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현지에서 709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119만 달러) 전시회보다 여섯 배 정도 증가한 실적이다.대구시가 지원한 이번 전시회에는 ▲㈜써지덴트 ▲㈜원데이바이오텍 ▲이프로스 ▲㈜마이크로엔엑스 ▲㈜레피오 ▲㈜세신정밀 ▲㈜가보우츠 ▲㈜예스바이오테크 등 지역 치과 의료기기 관련 8개사가 참여했다.이스탄불 치과기자재전시회는 2004년 최초 개최돼 17회째 열리는 유라시아 지역 최고 규모의 치과 전문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14개국, 460개 사가 참여하고 4만5000명이 넘는 관람객과 바이어가 참가했다. 참가기업 중 이프로스는 치과용 임플란트 지대주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지속적인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았다.이프로스는 이탈리아 기업으로부터 플라스틱 캡 제작 문의를 받았으며 양산 시 10만개를 시작으로 최소 200만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또 터키 기업으로부터 요청받은 멀티 듀얼 어버트먼트 오더 2만달러를 시작으로 연 50만달러의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써지덴트는 터키, 이탈리아 기업들과 고정용 나사장치(GBR 스크류) 등 공급 요청 및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 키트 제작 의뢰 등 총 70만여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는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원데이바이오텍은 치과용 임플란트 고정체에 대해 아랍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 이집트 등과 총 48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이밖에 참가기업들은 활발한 상담을 통해 크고 작은 계약 체결과 함께 글로벌 바이어들로부터 우수한 기술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내는 등 향후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전망을 밝게 했다.이승대 시 혁신성장국장은 “전시회에 참가한 지역기업들의 성과로 이어져 유라시아 시장진출의 새로운 전환점뿐만 아니라 지역치과의료기기 제품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해외전시회를 통해 우수한 지역치과의료기기 제품들이 해외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확보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구시와 대구TP는 오는 10월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덴탈 엑스포에도 공동관(6개사)을 구축해 지역치과의료기기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