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오태동에 거주하고 있는 이병재(6)군이 성인이 합격하기도 힘든 한자급수자격검정 1급 시험(대한검정회 주관)을 아직 초등학교도 입학하지 못한 어린 나이에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만6세의 나이라면 한글을 읽고 쓰는 것이 보통인데, 한자자격검정 1급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3,500여자의 한자를 알아야 한다니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이 군은 다문화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머니가 한국계 중국인으로 모국어인 중국어를 가르쳐볼까 하고 한자공부를 시작했고, 이군 또한 흥미를 가지고 잘 따라왔다. 어머니 강금자씨는“따로 학원이나 유아원에서 배우지는 않았어요. 병재가 아직 어려서 오래 공부하면 지루해하기 때문에 놀이와 제가 직접 만든 낱말 카드 등을 통해 하루에 1시간정도 꾸준히 가르쳐왔다” 며 “병재가 본격적으로 한자를 공부한 것은 2008년 5월부터이며 같은해 11월에는 벌써 3급 자격을 취득했다”고 한다. 전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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