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명의 의원들로 시작되는 제12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선거가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물밑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반면 포항지역 출신 도전 의원들이 아름다운 양보를 해야 한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이는 포항지역 출신 의원이 지난 제11대 전반기에도 의장을 역임했으며, 연이어 제12대에도 2명의 의원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어 마치 의장 자리가 포항에 너무 쏠리는 경향이 있다는 여론이다.제12대 전반기 의장은 이미 제12대 임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영주 출신인 5선의 박성만 의원, 4선인 경산 출신인 배한철 의원, 포항 출신의 한창화·김희수 의원, 예천 출신인 도기욱 의원 등 5명이 도전장을 내고 물밑 경쟁을 펼치고 있다.여기에 포항 출신 의원들의 소통으로 인한 조율이 최대 관심사이지만 그들의 입지상 조율이 쉽지 않을 전망이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으며, 2인의 골이 포항의 보이지 않는 깊은 골로비쳐지고 있다.그러나 한창화 의원과 도기욱 의원은 후반기 의장에 도전장을 내기로 하고 전반기 의장과 조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박성만, 배한철, 김희수 의원이 치열한 물밑 경쟁을 하고 있으며, 배한철 의원은 전반기에 모든 힘을 쏟기로 했으며, 박성만 의원과 김희수 의원은 전반기 도전에 실패할 경우 후반기에도 도전은 계속될 것으로 알려졌다.5명의 의원이 최근 머리를 맞대며 잠정적으로 이같이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부의장은 3선 출신인 국민의힘 박용선(포항5), 배진석(경주1), 최병준(경주3), 박영서(문경1)의원과 무소속 울릉의 남진복 의원 등 5명이나, 전반기는 국민의힘에서 자연스럽게 2명의 부의장이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제12대 경북도의회는 오는 7월1일부터 5선 1명, 4선 4명, 3선 5명, 재선 17명, 초선 34명 등 61명의 의원 중 지역구 의원 55명, 비례대표 의원 6명의 의원들로 힘찬 출발을 한다.여기에 61명 중 국민의힘 52명, 무소속 3명, 국민의힘 비례 4명, 더불어민주당 2명 등이다. 역대 의장을 살펴보면 1991년부터 시작된 제4대 경북도의회는 경주 출신의 고 손경호 의원이 전·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제5대는 전반기 영덕 출신의 김수광 의장, 후반기 영주 출신의 전동호 의장, 제6대는 전반기 포항 출신이 장성호 의장, 후반기 봉화 출신의 류인희 의장이 역임했다.제7대는 전반기 경주 출신의 최원병 의장, 후반기 청도 출신의 이철우 의장, 제8대는 포항시 출신의 이상천 의장이 전·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제9대는 전반기 경주 출신의 이상효 의장, 후반기 칠곡 출신의 송필각 의장, 문경 출신의 이시하 의장, 제10대는 전반기 안동 출신의 장대진 의장, 후반기 김천 출신의 김응규 의장이 역임했다.제11대는 전반기 포항 출신의 장경식 의장, 후반기는 문경 출신의 고우현 의장이 역임하고 있다.국민의힘 소속 제12대 경북도의원들은 오는 23일 의원 총회를 열어 의장단 선출 선관위를 구성하고, 24일 당선인 간담회를 통해 지지를 부탁하는 등 오는 7월1일 국민의힘 의원총회를 열어 의장을 내부 선출한다.경북도의회 한 의원은 “견제와 협치의 원활한 의회 운영과 의원 간의 소통과 화합으로 도정 발전도 중요하지만, 개인보다 전체를 위해 의장단의 지역 안배도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포항은 경북에서 제1도시인만큼 모든 것을 가질 것이 아니라 가진 자가 아름다운 양보를 해야 진정한 양보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제12대 경북도의회는 7월4일 경북도의회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 후 개원 자축연을 벌인다.이어 7월5일부터 7일까지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을 협의한 후 8일 상임위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임 후 상임위를 구성하고, 15일 제12대 경북도의회 제332회 첫 임시회를 폐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