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는 최근 동절기 해상기상이 악화로 인해 조업을 하는 어업인들과 방파제 등지를 찾는 행락객들의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조업을 하던 H호(4.95톤, 감포선적)가 10~12m/s의 강풍과 1.5~2m의 파고 등 기상악화로 피항 중 오후 9시경 포항 동빈항 북방파제 동방 약 2.8마일 해상에서 기관고장 및 기관실 침수사고가 발생, 신고를 접수한 포항해양경찰서는 포항파출소 S-67정을 급파해 기관실에 유입된 해수를 배출하고 응급처치를 한 후 포항 동빈항으로 예인해 H호 선장 곽모(42)씨 등 승선원 3명을 모두를 무사히 구조했다.
동절기 해상기상은 돌풍 및 높은 파도와 함께 한파·폭설·결빙 등에 의해 선박운항 여건이 나쁘며 장비 기능저하 우려, 난방용 화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발생 위험성 증가, 활동 위축 및 미끄럼 추락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 해상에서 조업을 하는 어업인들과 방파제 등지를 찾는 행락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동절기 해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출항전 항해?기관 및 통신장비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실시하고 조업시에는 제반항법 준수 등 안전조업 실시하여야 하고 특히 해상에서 조업하는 어업인들이나 방파제 등지에서 낚시를 하는 행락객 등은 필히 구명동의를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사고는 아차하는 순간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항상 주의해야 하며 사고발생시 신속하게 해양긴급신고번호 국번없이 122로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