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55호 매입, 경역정비, 발굴조사, 공원조성 등 경주시가 신라 천년의 고도에 2천년 역사의 숨결을 느끼게 하는 신라왕경을 복원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사업비 170억여원을 투입해 신라 유적지구 사유 토지 매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각 지구별 사유 토지를 매입하는 신라유적지구 정비사업은 △사적 제17호인 경주 남고루에 14억3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사유지 4,138㎡와 주택4호를 △사적 제 38·39호인 노동·노서리 고분군에는 28억6천여만원을 들여 사유지 840㎡와 주택 2호 △사적 제40호인 황남리 고분군에는 24억3천여만원을 들여 사유지 4,128㎡와 주택 18호 등이다. 또 △사적 제41호인 황오리 고분군에는 24억3천여만원을 들여 사유지 2,865㎡와 주택 11호 △사적 제42호인 인왕리 고분군에는 24억3천여만원을 들여 사유지 3,684㎡와 주택 13호를 매입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사적 제47호인 명활산성에는 4억원을 들여 사유지 88,090㎡ △사적 제96호인 경주읍성에는 20억원을 들여 사유지 2,014㎡와 주택 5호 △사적 제245호인 경주나정에는 2억8천여만원을 들여 사유지 14,797㎡ △사적 제311호인 경주남산일원에 5억원을 들여 사유지 10만㎡ △사적 제419호인 용강동원지유적에 2억1천여만원으로 사유지 346㎡와 주택 1호를 매입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기타 지구로 △경주보문리사지에 3억원을 투입, 사유지 10,056㎡ △망덕사지 사유지 매입에 2억원을 들여 사유지 5,527㎡ △황성석실분 사유지 매입에 6억원을 들여 사유지 867㎡와 주택 1호 △경주천군리사지 내 사유지 매입에 3억7천여만원을 투입해 사유지 5,177㎡ △낭산 내 사유지 매입에 5억원을 들여 사유지 6,529㎡ △금척리 고분군에 사업비 9천여만원을 들여 분묘 이장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지난해까지 사업비 1,770억 5천여만원을 들여 대능원 동편 쪽샘마을을 비롯한 노동·노서고분군과 읍성지구 등 12개 지구 사유토지 31만1,548㎡와 주택 877호를 매입해 신라문화유적정비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2002년부터 신라문화 유적에 대한 보존정비를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유적지구 사유토지 매입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유적 지구 내 잔여 사유지를 비롯한 주택을 매입해 문화재로 인한 민원을 해소하고 역사도시를 조성키로 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들 문화유적지구에 대한 사유지를 모두 매입해 경역을 정비하고 문화재가 모두 복원될 경우 경주역사문화도시조성사업과 더불어 천년고도 경주가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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