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환승 1일 19만명, 연간 528억원 혜택, 이용시민 만족도 높아 대구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이용자수가 주중 대중교통 이용인구는 하루 123만명(시내버스 90만, 지하철 33만)으로서 시내버스는 준공영제 시행 전(1일 56만명) 대비 56.8%나 증가하는 등 이용인구가 대폭 늘어났다. 특히, 대중교통수단간 환승무료할인제는 하루평균 19만명으로서 연간 518억원의 무료 및 할인혜택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고 있어 타도시와 비교하더라도 할인혜택이 매우 크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승객수가 크게 증가하는 원인은 국제유가 상승 등 국내의 사회경제적 여건도 있겠으나, 인공위성에 의한 GPS 자료를 토대로 시내버스를 과학적으로 관리(버스운행관리시스템, BMS)해 정시성이 확보됐다. 또한 ’작년 1월 17일부터 대구~경산간 무료환승 제도를 확대 운영하여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였을 뿐 만 아니라 이로 인해 연간 180만명 이상의 대구와 경산시민이 편의를 누리고 있어 대구와 경북의 경제통합 정책에도 크게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작년 2월에 전체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운전기사 친절교육과 시내버스 모니터단(500명)을 통한 상시적인 모니터 활동으로 시내버스 서비스 질을 향상시켰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승객수 증가 뿐 만 아니라 임금체불 문제 해소, 퇴직금적립 제도화 등 운전기사들의 고용을 안정시켜 시내버스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줬고, 이것은 교통사고 감소로 이어져 보다 안전한 시내버스라는 인식을 확산시켰다. 그 밖에 교통혼잡비용 감소와 환경비용 감소 등 사회적비용이 시행전 대비 연간 316억원 정도 감소된 것으로 분석되어 대구를 저탄소 녹색 도시로 변모시키는데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 서비스개선을 통한 승객 유치 노력 뿐 만 아니라 원가절감 성과도 커 원가가 많이 들어가는 경유차량(255대)을 원가가 적게 들어가는 CNG차량으로 조기 대체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정책을 솔선수범하였고, 운전직 신규채용을 동결하는 등의 노력으로 ’09년 당초 예상(780억원) 보다 41억원을 절감한 739억원으로 재정지원금을 절약하게 됐다. 대구시는 2010년도에는 그간 나타난 표준운송원가의 일부 미흡한 구조를 재편하는 등 준공영제 운영상 미비점들을 보완하고, 시내버스 운행시간 연장, 시간대별 탄력배차 등 서비스개선을 위한 노력과 함께 비용은 줄이고 서비스는 극대화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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