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인쇄출판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규모 출판산업단지가 남대구 나들목 일대에 조성된다.
대구시는 남대구 나들목 일대 24만6,259㎡에 출판산업단지를 조성, 경쟁력을 잃어가는 지역 인쇄출판산업을 육성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시는 11일 이 지역에 대한 출판산지계획을 승인하고, 산업단지로 지정·고시한다.
출판단지엔 인쇄업과 출판업, 영상·정보서비스업종, 서적도매업 등을 집중 유치시킬 계획이다.
시는 이곳을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명품단지로 조성해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기술과 비즈니스 체계를 융합하는 출판콘텐츠 생산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5월까지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6월부터 부지 조성공사에 착수, 2012년 산업단지를 가동시킨다는 방침이다.
분양 예정시기는 2010년 하반기 또는 2011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출판단지 조성으로 단기적으론 수주물량 부족과 과당경쟁 등에 따른 인쇄업계의 어려움을 해소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중장기적으론 스토리텔링과 출판콘텐츠 생산의 자생력을 높여 책과 출판콘텐츠 생산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경북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박희준 이사장은 “대구의 출판업계는 최첨단 인쇄기계들이 가동되고 있고 기술 또한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 며 “앞으로 해외 바이어를 불러 들여 출판단지의 제품 생산능력을 보여준다면 해외 물량 수주가 크게 늘어 날 것”이라고 반겼다. 백인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