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7일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관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소, 돼지 등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소독약 배부 및 전화예찰을 매일 실시하는 등 강력한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구제역은 2002년 발생 종식되어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청정국 지위를 획득한 이래 8년만의 발생이여서 위기경보 관심단계를 발령하는 등 방역당국이 초긴장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에 시는 방역대책본부(본부장 부시장)를 구성해 전국 확산 시 즉시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한편 비상대책상황실을 꾸려 2인1조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의심가축신고에 대한 무료 신고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소, 돼지 등 우제류 사육농가(2.584호 161.818두)를 대상으로 1.840Kg를 배부하고 읍면동 예찰요원이 매일 농가에 대한 전화예찰실시하며, 공동방제단 운영(39개단 93명)을 7주일 앞당겨 실시해 소규모사육농가에 대한 소독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관내에 구제역이 유입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제역은 소, 돼지 등 말굽이 두 개로 갈라진 동물이 걸리는 제1종 가축 전염병으로 입, 혀, 발굽 주변에 물집이 생기는 증상을 보이며, 치사율이 최대 55%에 이른다. 사람에게는 전혀 감염되지 않으며, 감염된 고기를 먹어도 인체에 영향이 없는 걸로 나타났다.
시 농축산유통과 김한철 과장은“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육농가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므로 출입차량과 사람 통제 내 농장에 사육하는 가축에 대한 임상관찰 철저, 구제역 발생지 인근 방문금지 등 농가 자율적 방역 의식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윤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