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일 출범한 제9대 구미시의회는 갈등과 반목보다 상생과 화합의정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6.1 지방선거 결과 구미시장과 함께 시의원도 국민의힘이 25명 중 20명이 당선됐기 때문이다. 반면 민주당 의원은 지난 8대 9명에서 4명이나 줄어든 5명이다.
 
다수의석을 차지한 여당이지만 제9대 의정은 야당인 민주당과도 대립보다 상생 협력해 나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7월 1일 제9대 의장과 부의장 선거 결과 25명 의원 중 의장으로 당선된 안주찬 의원을 민주당 의원 5명이 지지해 지난 제8대 박빙으로 당선된 것과 달리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기 때문이다.이날 선거 결과 국민의 힘 안주찬 의원은 15표, 강승수 의원은 10표를 얻어 패했다.
국민의 힘 20명 중 안의원과 강 의원에게 각각 10표씩 분산됐지만, 이중 민주당 5표는 강의원 대신 안주찬 의원으로 간 것으로 분석됐다.
 
부의장도 장세구 의원이 같은 당 김춘남 의원을 많은 표차로 눌러 당초 강승수, 김춘남 의원 러닝메이트 구도는 이날 선거 결과 여지없이 깨져버렸다.
 
이러한 선거 결과 7월 5일 있을 4곳 상임위원장도 기획 행정상임 위 위원장 한곳을 민주당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고 올 연말쯤 추가 신설될 상임위 한 곳도 민주당이 맡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재 구미시 의회 상임위는 ▲의회 운영 ▲기획행정 ▲산업건설 3개 상임위 중 현재 비상설 기구인 ▲윤리 특별위원회를 상설 기구로 전환해 4개 상임위가 된다.또한, 올 연말 경에는 추가로 ▲농업, 문화 체육, 경제 위원회 중 의원들과 협의해 추가 상설할 계획으로 이중 경제 위원회 설치가 공감을 얻고 있다.
 
따라서 7월 5일 임시회에서 기획행정위원장은 민주당 재선 위원인 김재우 의원이나 이지연 위원 중 한 명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호 민주당 의원은 “제9대 구미시 의회는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의석수로 모든 자리를 독식할 게 아닌 소수당인 민주당에도 중요 상임위원장 자리와 현재 4곳 상임위에 의원들을 골고루 배치해 화합과 상생 선진형 의정을 펼쳐 나갈 때 반목과 갈등은 사라지고 아름답고 생산성 있는 활기찬 의정 활동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