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정안 발표가 있은 후 전국 14개 혁신도시 지자체 관련 실무담당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제1차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실무협의회가 지난 13일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혁신도시 각 지자체들이 지금까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협의회를 중심으로 혁신도시 정상추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지금까지 추진해 오는데 많은 역할을 해 왔다고 자평했다.
특히, 협의회는 이번 세종시에 신설되는 기업들에 대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시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혁신도시 지역주민들이 크게 동요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 이러한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주력했다.
또 현정부의 확고한 혁신도시 추진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혁신도시에도 세종시와 같은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보고 성공적인 혁신도시조성에 필요한 대정부 건의문을 작성해 정부에 촉구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확정된 건의문에는 세종시와 동등한 인센티브를 촉구하는 내용으로, 우선 조성원가 인하를 위한 기반시설비에 대한 전액 국비 지원과 이전공공기관들의 부지매입, 청사설계 촉구 및 조기공사 착공으로 정부의 신뢰성 확보, 혁신도시와 중복되는 세종시 신규사업 투자지양, 우수한 교육여건 조성 및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장인 박보생 김천시장은 “전국 10개 혁신도시가 세종시와는 무관하게 5+2 광역 경제권의 녹생성장 거점도시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보다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규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