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올해 7월부터 세계 최초 상용화된 최첨단 날아 다니는 비행 선박인 ‘위그선’(Wing-ln-Ground crafe)이 울릉도와 독도 해상과 하늘을 누빌 전망이다.
㈜에어로마린(대표 최영근)은 20일 울릉군의회에서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위그선 취항을 위해 취항 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에어로마린의 관계자는 설명회에서 국내 위그선 전문 회사 C&S AMT(대전 대덕특구)로 부터 선박과 항공기의 장점을 결합한 5인승 위그선 ARON-7(대당 7억7000만원)을 인수받아 다음달 17일부터 20일까지 시험운항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험운항에서 울릉도 섬 전역 일주와 울릉~독도 간을 항해하며 독도를 선회비행하며 안전과 현장상황 등을 점검한 후 7월부터 5인승 위그선 3척을 취항시킨 뒤 11월부터는 14인승(대당 19억8000만원)을 도입키로 했다.
최 대표는 "기존선박의 단점인 불편한 승선감으로 인한 멀미와 오래 소요되는 운항시간, 높은 결항율 등의 불편을 해소한 차세대 여객선인 위그선의 취항으로 울릉도 여행패턴의 변화가 예상된다“며 말했다.
또 “위그선이 상용화되면 육지와 섬 간 교통·물류·운송에 도움을 주고 새로운 해양산업 수요를 창출, 섬주민들의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위그선의 취항 노선으로는 울릉-독도 스카이 투어, 울릉도 선회 투어 및 울릉군과 협약 체결시에 응급환자 후송과 해난사고에도 구난활동을 수행하며 차후 울릉도와 뭍을 연결하는 노선에도 투입 될 전망이다. 조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