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해 1월 17일 부터 시행한 시내버스 무료 환승제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시내버스 회사의 수익금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내버스가 도입된 지난 1967년 이래 42년만에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하고 대구시내버스와 지하철의 무료환승제를 시행한지 1년을 맞이해 지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시내버스 이용객은 하루 평균 6만8,700명으로 전년도 5만5,500명에 비해 23.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무료환승제 시행으로 환승혜택을 받은 이용객은 하루평균 이용객 6만8,700명중에 19.7%로인 1만3,500명(연간500만명)으로 나타났으며, 환승시행전인 4개 노선에 30대에 한정해 시행하던 전년도 하루평균 2,500명(연간91만명)에 비해 무려 44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던 경산시민에게는 연간 41억원(1인당 30만원)의 교통비 부담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무료환승을 위해 필수적인 교통카드 사용률 또한 시행전 75%였던 것이 환승 후 85%까지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시내버스 업체의 운송수입금에 대한 투명성으로 수익이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산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최초로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간 시행한 대중교통 무료환승제와 버스정보시스템구축을 42년만의 노선개편으로 시민의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혁신정책을 시정의 최우선으로 추진해 왔으며, 그결과 지난해 제3회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하고, 한국지방자치 교통환경부문 주민만족 대상을 수상해 전국적으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산시 관계자는 무료환승제 시행 및 노선개편 1년이 지난 올 해에도 시민들이 보다 더 편리하고 친절한 시내버스를 탈 수 있도록 대구진입노선 확대, 불편노선 배차시간 단축 및 노선조정, 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한 운영관리 강화, 운수종사자 자질향상 등 대중교통 활성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내버스 업체의 운송원가조사를 통한 업체의 경영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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