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대시민 소통을 위해 이번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초청가수로 깜짝 변신했다.지난 12일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 특설무대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경주시편 공개 녹화가 진행됐다.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내 최장수 방송프로그램을 증명하듯 이날 녹화 현장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 4000여 명이 참가해 객석을 가득 채웠다.이날 공개 녹화는 지난 10일 예심에 참가한 350여명 중 치열한 경연을 통해 선발된 15개 팀이 나와 열정적인 끼와 노래 실력을 겨뤘다. KBS 전국노래자랑 경주시편은 오는 9월 11일 오후 12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무대에는 아빠와 자녀 셋이 함께 참가한 출연자부터, 9살짜리 트롯트 신동, 외국인 참가자 등 다양한 끼와 재주를 가진 출연자들이 자신만의 무대를 선보이며 문화예술도시 경주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또 경주를 대표하는 특산품인 천년한우, 양송이 버섯 등을 출연자들이 직접 들고 나와 홍보를 하기도 했다.‘전국노래자랑 경주시’ 편은 코로나19 극복과 민선 8기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희망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날 특설 무대에 오른 주낙영 경주시장은 가수 현철의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을 ‘앉으나 서나 경주 생각’으로 개사한 노래를 부르며 시민들의 흥을 돋웠다.주낙영 경주시장은 “4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 ‘전국 노래자랑’을 통해 팬데믹 시대에 힘들고 지친 시민의 노고를 위로하고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주낙영 시장은 지난달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2 한국가곡의 밤’의 특별 초청가수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주 시장은 검정 연미복에 나비넥타이를 매고 무대에 올라 조영식 작사·김동진 작곡의 ‘목련화’를 열창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앞서 지난 4일에는 안강공설시장에서 열린 경주문화재단 주관 전통놀이축제 ‘호기놀이터’에 특별가수로 깜짝 등장해 ‘안동역’을 ‘안강역’으로 개사한 ‘안동역에서’를 열창하며 호응을 얻었고, 감포공설시장에서 열린 ‘감포 주민화합 한마당’에도 초청가수로 무대에 올라 설운도의 ‘누이’를 부르며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주낙영 시장은 “시민들에게 더욱 다가서기 위해서는 노래 뿐 아니라 춤이라도 못 추겠냐”며 시민 소통을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