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포항 국제불빛축제’ 등 10개 축제를 올해 경북의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으로 집중 지원·육성키로 선정했다.
도에 따르면 올해 각 시·군에서 개최 예정인 축제를 도지원 축제로 신청받아 관광학 교수, 연구원, 유관기관 등 관광분야 전문가 8명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 심사해 4억4000만원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최종 심사는 각 시·군의 축제 육성 의지, 지역경제 파급 효과 등 객관적 평가 40%, 지역문화의 대표성과 축제의 혁신 의지를 비롯한 축제의 프로그램 내용, 축제 기반시설, 관광객 수용 태세 등 주관적 평가 60%를 적용해 평가했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정 축제 축소 방침에 따라 경쟁력있는 축제는 집중 지원하고, 최근 시군별로 늘어나는 유사·중복 축제는 통합한다는 방침에 따라 지난해보다 2개를 축소한 10개 축제를 선정했다.
도가 지원할 최우수 축제는 포항 국제불빛축제와 봉화 은어축제가 선정돼 각각 6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또, 우수축제로 선정된 '영덕대게축제, 동화나라 상주 이야기 축제, 영양 일월산산나물축제, 의성 산수유꽃축제'는 각각 5,000만원을 지원하며 육성 축제로 선정된 '성주 참외축제, 경산 자인단오제, 영천 보현산별빛축제, 청도 반시축제'는 각각 3,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도는 앞으로 축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제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한 평가위원회의 현장답사와 축제 결과 보고서 제출 의무화, 중복 지원 배제 등 지속적인 평가와 관리를 통해 내년도 축제 선정시 심사에 반영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문화관광부에서 지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서 경북 지역 축제가 보다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육성해 국내 최대 명품 축제로 브랜드를 구축, 경북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