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최대 수혜지역 구미시가 경북도의 신공항 조기 건설 발표에 도로 등 SOC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철우 지사는 최근 대구·경북 신공항 조기 건설 추진을 정부에 촉구하자 홍준표 대구시장도 이 지사의 의견에 동감했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는 오는 2025년까지 신공항을 개발하는 정부의 공항 기본계획인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 안’을 확정·고시했다.
 
2025년까지 공항 관련 시설에 총 9조4000억원의 사업비 중 신공항 건설에만 약 4조6000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건설업계 안팎에서는 공항개발사업 재개를 대형 호재라고 보고 있다. 사업비 규모가 크고 사업 기간이 긴데다 공사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6·1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일 취임식에서 대한민국 지방 자치시대 경북이 주도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가 민선 8기 첫 취임 일성으로 수도권 블랙홀로 인해 지방 소멸 위기에 접어든 경북이 우리나라가 ‘수도권 병(病)’을 앓고 있다는 진단은 의미심장하다.이처럼 공정과 상식, 정의에 반하는 ‘망국적수도권 병’ 해결이 통합과 번영의 대한민국을 꿈꾸는 우리 앞에 주어진 가장 큰 시대적 과제로 수도권 규제 완화로 인한 피폐한 지방 도시 발전으로 지방 균형 발전을 강조했다.경북의 15대 정책과제 중 3가지 정책은 신공항과 관련된 정책으로 ▲충분한 규모의 스마트 민간공항 조기 건설 ▲신공항 시대 공항 경제권 육성 ▲신공항 연계 도로 철도망 조기 구축 등을 밝혔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 미래 발전 선거공약으로 ‘통합 신공항 배후도시 건설’ 추진을 밝혔다. 사통팔달의 통합 신공항 교통망 구축으로 ▲북구미IC~군위 분기점 간 고속도로 건설 추진 ▲김천~구미~통합 신공항 철도 건설 추진 ▲구미 5공단~서군의 IC 간 지방도(927호선) 확장 장천~군위IC 간 국도(67호선) 확장 등 고속도로, 철도, 지방도 등 건설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김 시장은 또 신공항 배후 국제도시 건설에 따른 구미 발전 전략으로 ▲국제업무, 물류 지구 조성 추진 ▲자유무역지역 지정 추진▲복합테마파크 등 유치 추진▲기업 유치, 지원 원스톱 행정서비스 제공▲도심항공교통(UAM) 산업 거점 조성 등으로 신바람 나는 구미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러한 신공항 건설 최대 수혜지역인 구미시는 2028년 신공항 개항에 대비한 산업도로 개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우선 경북도와 구미시는 도비 약 1300억 원을 들여 구미5단지에서 군위, 의성 신공항까지 8.7㎞ 4차선 도로를 건설한다. 이중 신공항구간 8.7㎞ 구간 중 2차로 5.04km 구간에 629억 원을 투입해 선형 개량 7.5km, 등 총 511억 원 투입 등 단계별로 공사를 추진한다.
1단계 공사는 1.84km 구간에 292억을 투입해 공사 후 차후 교통량 증가 대비 2단계 2.04km, 3단 계2.06km와 시설개량 1.56km 구간에 전액 도비를 충당해 공사할 방침이다.구미시는 경북도와 함께 서군의 IC~구미 5공단 간 도로 건설공사도 착수한다. 군위군 소보면에서 구미시 해평면 도문리 지방 927호 도로로 총사업비 292억 원 들여 도로 확장·포장길이 1.84㎞2차로 확장 공사로 제5공단 입주업체들의 신공항 개항 시 원활한 수출물동량 수송으로 물류비용 절감 및 기업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시행한다.
구미시는 2017년 상주~영천 간 민자고속도로 준공을 계기로 서군의 하이패스 IC 4차선 도로 건설도 경북도 도로 관리계획에 반영했다.총사업비 111억 7600만 원(도비 19억 1000만 원, 시군 비 40억 7300만 원, 민자 51억 9300만 원)이 투입될 사업은 구미시가 지난 2017년 1월, 제3차 경상북도 도로 건설관리계획에 반영해 2018년 2월~12월까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했지만, 신공항 교통수요 대비 미반영된 상태다.특히, 이 구간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 경북도는 전 구간 타당성은 부족하지만, 필요시 급경사 및 선형 불량구간에 대해 단계별 시행 공사 착수방침도 밝혔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신공항 건설에 따른 구미시 최대 수혜지역 혜택은 미래 100년을 향한 구미발전 전략으로 구미시는 경북도와 함께 신공항 건설에 따른 SOC 사업 등에 온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