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주)케이아이씨가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영일만 제2일반산업단지내 대형구조물 플랜트 포항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케이아이씨는 다음 달부터 제2일반산업단지내에 신설 공장을 착공해 하반기 내로 본격 가동할 계획이며, 포스코 제철설비 분야와 현대제철소 전기집진기 및 탈질, 탈황설비 등 환경설비를 비롯해 석유화학의 가열로 공사와 대형 철구조물 플랜트 생산을 병행할 예정이다.
케이아이씨는 이번 공장건립에 500억원을 투자하고 35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며 앞으로 포항지역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케이아이씨 공장부지는 최근 경기악화로 공장착공이 지연되고 있던 2일반산업단지 내 참스틸이엔지(주)의 11만5,684㎡의 부지를 반환 받아 그 중 6만6,257㎡ 규모에 조성된다.
케이아이씨는 플랜트 제작, 가열로 제작·설치, 금속표면경화육성제를 생산하고 있으며, 본사는 서울이고 현재 포항과 광양에 2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건실한 기업이다.
한편 포항시는 앞으로 2일반산업단지내의 반환부지 8만5,723㎡에 대해서도 추가로 우수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며, 현재 몇 개 업체와도 투자조건 등을 협의하고 있고 여건이 여의치 않을 경우 전국공모를 통해 입주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윤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