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천혜의 자원과 청정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그린 아이랜드(Green Island)로 거듭나기 위해 경북도와 손을 잡았다.
이를 위해 군은 ‘탄소 제로 섬-그린 아일랜드추진단’을 구성, 덴마크 삼쇠시 벤치마킹 하는 등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울릉군은 군수를 포함한 실무자와 경북도, 휴다임 등 추진단을 구성, 14명은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천연 및 신재생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덴마크 삼쇠시를 방문해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전반적이 사항을 벤치마킹과 교류협력방안을 추진한다.
추진단은 27일 덴마크 삼쇠시 에너지 아카데미를 방문해 울릉군(군수 정윤열)과 삼쇠시 간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고, 풍력, 태양광 등 청정에너지에 대한 기술과 인적·물적 상호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이들은 28일 코펜하겐의 에너지 관련 기업과 기관을 방문해 친환경에너지를 활용방안과 독립사례 등을 벤치마킹한다.
삼쇠시는 유틀란트반도 동쪽 15km 떨어진 카테가트해협에 있는 덴마크의 부속 섬이며 면적 114㎢, 2만500가구의 4만200여명이 살고 있는 섬으로 안면도보다 조금 큰 섬이다.
이 섬은 전력의 100%를 바람을 이용한 풍력발전(내륙11기, 해상10기)으로 공급하며 냉난방도 100%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바이오매스, 열펌프 등)로 공급하는 에너지 독립 섬이다.
한편 울릉도 탄소 제로 섬 만들기 프로젝트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대구·경북 방문 시에 울릉도·독도 그린 아일랜드 국가지원사업으로 추진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