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금호읍은 작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농한기를 이용해 주민자치센터 컴퓨터교실을 자체적으로 운영해 왔다. 3개월간 컴퓨터기초를 시작으로 워드, 엑셀 과정으로 운영된 컴퓨터교실은 아침마다 자리가 부족해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읍민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금호읍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전영환)는 가족 같은 분위기로 운영돼 왔던 컴퓨터교실의 수료식을 지난달 29일 읍사무소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수료식에는 안부환 강사의 수료 결과 발표에 이어 전 수강생들의 소감발표가 있었다. 특히 수강생대표 조수태(오계리)씨는 “이제는 컴퓨터로 음악을 듣고 메일도 보내고 사진도 올릴 수 있게 됐다”고 자랑했다. 수강생들은 “컴맹에서 탈출하고 컴퓨터를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며 이런 교육 기회를 만들어준 금호읍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런 고마움의 표시로 수강생들이 십시일반 모아서 장학금을 전달키로 뜻을 모았다 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읍민들이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기수 금호읍장은 “그 동안 30대 젊은 주부부터 70대 노장까지 나이와 세대 차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뜨거운 교육 열의로 참여해 온 수강생들께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해 정보화에 소외된 읍민들이 컴퓨터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고 실생활에 접목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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