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에 비(非)경찰대 출신인 김순호(59)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치안감)이 임명됐다.행안부는 29일 "경찰청 김순호 치안감이 초대 경찰국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김 치안감은 1963년 광주 출신으로 광주고와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경장경채로 경찰에 입직했다. 2011년 총경으로 승진 이후 울산지방청 생활안전과장, 경찰청 감찰담당관, 서울 방배경찰서장, 서울경찰청 보안부장 등을 지냈다. 
 
현재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장이기도 하다.행안부 경찰국은 행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이 공포·시행되는 내달 2일 발족한다. 구성원들의 인선 결과는 하루 앞선 1일께 발표될 예정이다.경찰국에는 총괄지원과, 인사지원과, 자치경찰지원과 등 3개 과가 설치되며 국장(치안감)을 포함해 총 16명을 배치한다. 이 중 경찰공무원이 12명이다. 사무실은 경찰청, 서울청과 근접한 정부서울청사와 세종청사에 꾸려진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과장급 인사는 골고루 하려고 한다"며 "(경찰국 내에) 세 개 과가 있는데, 총괄지원과는 행안부에서 맡고 인사과와 자치경찰과는 경찰대와 비(非)경찰대로 골고루 나누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