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외국인 직접투자유치가 경기도를 제치는 등 수도권에 버금가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가 조사한 2009년 4/4분기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FDI)에서 도는 3억7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인천광역시(6억9000만달러), 서울특별시(5억3500만달러)에 이어 전국 3위로 경기도를 제친 기록이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경북도는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도정 제1목표로 삼아 외자유치에 전력을 다해 온 것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동안 경북도는 아사히그라스와 2억달러 MOU를 체결한 것을 비롯해 악시오나와 1억8000만달러, 엑손모빌 3억2500만달러, 지멘스 5000만달러, 신일본석유 1억달러, 징콕스 2억5000만달러 MOU 등 굵직한 직접투자를 연달아 이끌어냈다. 이에 2007년말 지경부가 주최한 외국기업의 날에 전국 16개 지자체중 최우수상인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12월말 KOTRA가 개최한 각 지자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에 대한 성과를 평가한 '2009년도 외국인투자 유치 포상금 심의위원회'에서는 16개 광역자치단체중 최고 금액인 2085만원의 개별 포상금을 지급받기도 했다. 이는 전체 시도 포상금 5000여만원의 40%가 넘은 금액이다. 이와 함께 지경부가 주관한 투자유치유공 공무원 시상에서도 2008년과 2009년에 연이어 최고상인 산업포장과 대통령 표창을 담당과장과 담당사무관이 수상하는 등 경북도가 투자유치분야 최고 지자체로 명성을 높였다. 특히 2008년 4월의 이명박 대통령 일본 국빈방문시 지자체장으로는 유일하게 김관용 도지사가 공식 특별수행해 이 대통령이 일본경제인과의 간담회장에서 투자유치를 가장 잘하는 도지사로 특별히 소개되기도 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혼신의 노력으로 민선 4기동안 11조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조례 개정을 통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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