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부진하던 구미 고아 제2농공단지 산업시설용지 분양이 활기를 띠고 있다.
 
구미시는 고아읍 오로리 518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구미 고아 제2농공단지' 산업시설용지 분양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지난달 초부터 시작한 산업시설용지 분양에 기업체 6곳(6필지 1만3566㎡)이 신청해 입주 계약 절차를 밟고 있고, 분양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고아 제2 농공단지’의 산업시설용지는 47필지 15만 3709㎡이며, 내년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단지 내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은 ▲식료품 ▲비금속 광물 제품 ▲금속 가공제품 ▲기계 및 장비 등 16개 제조업이다.
구미시는 우크라이나 사태, 코로나 팬데믹 등 경제위기 속에도 6개 업체가 신청해 산업시설용지 분양률 13%를 달성해 기업 유치 청신호가 되고 있다.고아 논공단지는 국가 산업단지인 하이테크밸리(5단지) 분양가 평당 86만 4800원 보다 평당 93만 7859원로 약 17만 원 더 비싼 분양가다.
이처럼 국가공단 분양가를 웃도는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 분양신청 문의 가 쇄도하는 것은 향후 조기 착공될 신공항 관련 공장 용지 지가 상승 등  부동산 투자가치로 인한 시세차익을 기대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특히, 최근 입주 신청한 6개 업체 중 지역 소재 업체는 단 한 곳뿐 나머지 5개 업체는 대구, 수도권 등 외지 업체로 알려져 이를 반증하고 있다.또 구미시는 분양가격을 ㎡당 28만4230원으로 조성원가 대비 20% 인하해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인들에게 재정 부담도 덜어줄 방침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농공단지 입주기업체에 대해 금융자금 지원과함께 기술지원, 취득세·재산세 75% 감면 등의 세금 감면과 생산 물품에 대한 수의계약 등 혜택을 줘 앞으로 고아 제2 농공단지 잔여 필지 분양을 통해 인구 유입과 농촌 주민의 소득증대 등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