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물과학협회가 지난 10~12일 '기후 위기와 뉴노멀 시대의 생명과학 연구와 교육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77회 한국생물과학협회 정기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한국생태학회, 한국생물교육학회, 한국동물분류학회, 한국유전학회, 한국환경생물학회, 한국식물분류학회, 복원생태학회가 공동으로 매년 여는 생명과학 분야 연합 학술대회로 약 1000여명의 국내외 석학들과 생명과학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홍원화 경북대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홍준표 대구시장과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포함한 국내 주요 인사들의 축사로 이뤄졌다. 이어 Neil R. Ingram 박사, Shirley S. Ho 박사, Harris Lewin 박사, Konstantin Lutaenko 박사 등 해외 석학들과 심규철 박사,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 등이 기조강연자로 나섰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창의재단, 국립생태원, 국립생물자원관, 국립과천과학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후원하고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학술대회에는 생명과학 연구 각 주제별 다양한 심포지엄들과 신진연구자 발표, 대학원생 구두발표, 포스터 발표 세션들이 마련됐다. 
 
특히 학술대회 마지막 날에는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 이은희 과학책방 갈다 이사, 곽명해 국립생물자원관 연구관, 이유경 극지연구소 센터장 등 국내 저명한 과학 커뮤니케이터들과 함께하는 과학과 문화 토크쇼가 열렸다.
 
황의욱 경북대 학술위원장은 "우리나라 생명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한국생물과학협회의 학술대회를 경북대에서 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행사가 생동감 있는 대학과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