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신청사건립기금 폐지안'을 두고 대구 달서구의회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달서구의회는 지난 19일 오전 대구시청 앞에서 '대구시 신청사 건립 약속 이행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신청사 건립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의회는 전날 제290회 임시회에서 '대구시 신청사 건립 약속 이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면서 결의대회를 예고한 바 있다.결의대회는 대구시민의 합의와 약속으로 이뤄낸 대구시 신청사 건립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대구시민의 공감대와 여론 형성, 지역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의회는 ▲신청사 건립 사업 지연에 대한 대구시민의 우려를 전달하고 ▲당초 계획 일정 내 대구시 신청사 건립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촉구 ▲신청사 건립이 지체없이 추진되기를 염원하는 달서구민을 비롯한 대구시민의 의지를 천명했다결의대회 직후 의회 의장단은 전날 채택한 '대구시 신청사 건립촉구 결의안'을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전달하고 면담을 요구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이에 중앙현관에서 김상우 신청사건립과장에게 전달하고 시장에게 전달할 것을 약속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김해철 의장은 “대구시 신청사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선정된 대구시민의 뜻"이라며 "달서구의회는 240만 대구시민과 함께 2026년까지 반드시 건립될 수 있도록 대구시의 이행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는 지난 1일 신청사 건립기금을 폐지하기 위한 '대구시 청사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폐지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오는 9월 열리는 대구시의회 205회 정례회에서 다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