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받은 포항 학교에 특별교부금 약 47억 원을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 국회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교육부는 태풍으로 피해가 큰 포항 3개교(대흥중, 남성초, 인덕초)에 재해대책 특별교부금 46억9300만 원을 우선 지원한다.지난 6일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포항 관내 학교 중 침수 16개교, 토사유실 1개교, 부속물 및 차량파손 8개교, 누수 3개교 등 총 28개교에 피해가 발생했다.이번 특별교부금 우선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학교는 총 3개교로, 1층 전체가 완전침수된 남성초등학교에 19억8400만 원, 교사동 후면 비탈사면이 유실된 대흥중학교에 18억4500만 원, 운동장과 교사동이 침수된 인덕초등학교에 8억6400만 원이 지원된다. 우선 지원대상이 아닌 피해학교도 재해대책 특별교부금을 신청할 경우 현장점검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교육부는 밝혔다.한편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오늘(14일) 포항을 방문해 대흥중학교 등 피해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신속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병욱 의원은 “교육부의 발 빠른 대처와 지원에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우선 지원을 받은 학교 외에도 ‘힌남노’ 피해를 받은 학교가 많다.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다른 피해학교들의 복구에도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또 김 의원은 “추석 연휴를 반납하면서까지 경상북도교육청, 포항교육지원청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교육기관 직원, 학교 교직원, 해병대 장병 모두가 힘을 모아 학교의 피해복구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피해가 심한 남성초, 인덕초, 송림초, 구룡포초, 청림초, 장기초, 오천중·고등학교 등 복구 활동에 나서주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