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통치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는 후보자 강조
정장식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자가 2일 오후 2시 상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 예비후보자는 “상주는 저에게 있어서 제2의 고향이나 마찬가지입니다”라며 인사말을 시작했다‘
이어 정 예비후보자는 “이번 도지사 선거는 누가 과연 진정성을 갖고 경북의 옛 영광을 찾을 수 있는가에 두고 정책적인 대결을 통한 승부가 치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면서 “물론 저는 현 정부에서 고위공직자의 길을 걸어 왔으며, 누구보다도 현재 MB 통치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중의 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해 실세이면서 친이계임을 분명하게 밝혔다.
이어 상주의 발전을 위한 공약으로는 “도청이전과, 혁신도시, 경마장 유치 등의 실패로 인한 좌절감에 대해 공감을 하고 있다”면서 “상주는 교통의 요지로서의 발전을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하며, 자전거도시로의 발전을 보다 구체화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와 녹색성장의 기반이며 토대인 낙동강을 상주발전의 동력으로 삼아야 하며, 삼백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다시 살리는 방안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구체적인 발전방안에 대해서는 추후 다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자는 “상주가 왜 제2의 고향인가”라는 질문에 “43세의 젊은 나이에 상주시장을 역임하면서 지역민들로부터 따뜻한 환대와 더불어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이다”라며 “한나라당 공천은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자신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정장식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자는 이날 기자회견을 하기전에 동사무소를 방문하고 자전거를 타고 시청으로 왔다. 황창연 기자